택배 상자를 뜯는 순간 고소하고 향긋한 커피 냄새가 퍼지네요 커피 창고에서 처음 주문해봤는데 첫 포장택배를 뜯는 순간의 첫인상 만점이었습니다. 3개 세트로 과테말라 안티구아, 브라질 세하도, 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품종을 시켜봤어요. 제일 먼저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콜롬비아 수프리모를 핸드밀에 갈아 드립으로 추출해서 맛보았습니다. 제가 내리는 실력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커피원두 자체가 좋아서인지 텁텁한 맛과 쓴 맛이 없었고 부드럽고 구수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. 원두는 확실히 퀄리티가 괜찮은 것 같아요ㅎㅎ 과테 말라 안티구아는 라떼를 마시려고 샀는데 라떼가 맛있으려면 커피의 기름기가 충분해야해서 잘 될까 싶었는데 로스팅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우유의 기름과 커피의 기름이 섞이면서 조화가 잘된 라떼를 마실 수 있었어요ㅋㅋㅋ 무엇보다 핸드드립을 통해서 각 원두의 고유하고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. 다른 곳에서 구매를 하면 좋은 곳도 있지만 무슨 원두가 다 같은 맛이 나는 그런 곳도 있거든요ㅎㅎ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가 좋은 가성비 갑제품이네요ㅎㅎ 앞으로 커피창고 애용할 것 같아요~♡♡♡♡